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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협력사절단] 1억6,000만달러 수출입계약 성사
입력1999-03-17 00:00:00
수정
1999.03.17 00:00:00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중남미 산업협력사절단이 16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상업연맹(FCESP)에서 1차 민간경협위원회를 개최하고 약 1억6,000만달러의 수출입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17일 산업협력사절단은 첫날 행사에서 총 104건 약 9,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및 수출계약상담 실적을 거두고 약 7,000만달러규모의 수입및 수입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산자부에 전해왔다.
같은 시간에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틈새시장개척단의 무역상담회에서는 13개 중소기업이 81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즉석에서 맺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SK, 한국중공업등 대기업들은 총 34억달러규모에 달하는 브라질내 석유정제시설설비, 유전개발 프로젝트, 복합화력발전소건설 참여의사를 밝히고 시공능력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朴장관과 안토니오 멜로(ANTONIO MELLO)브라질 개발통산부 산업정책 차관보및 양국 기업인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원회는 양국 경제현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프로젝트설명회,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순으로 진행됐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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