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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익스프레스 택배부문 내년 1월 분사

동부익스프레스 택배부문이 내년 1월1일 분사해 ‘동부택배(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는 7일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춰 전문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택배 부문을 분사한다”며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품질개선을 통해 메이저 택배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상무를 지낸 김규상 전 HTH 택배 대표이사를 택배 부문 사장으로 영입해 본격적인 택배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달 기존 대전 허브터미널 확장 공사를 통해 하루 처리량을 20만 박스에서 25만 박스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수도권에 서브 터미널을 신축하고 3년 이내로 충북 지역에 메가 허브터미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IT 시스템 강화로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는 물론 C2C(개인간 거래) 시장에도 진출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택배 부문 분사에 따라 물류와 여객사업 부문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져 이 부문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 부문의 경우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기존에 진출해 있는 지역 뿐 아니라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선박 매입이나 용선 등을 통한 2자 물류 방식으로 해운업에도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여객 사업 부문 역시 시장점유율 1위인 브랜드콜택시를 비롯해 고속버스, 렌터카 등 전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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