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구자경 회장, '조용한 팔순'

LG구자경 회장, '조용한 팔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80세 생일(음력 4월2일로 올해는 5월20일)을 맞아 최근 가족ㆍ친지 및 그룹의 주요 사장단과 조촐한 팔순 잔치를 연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3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함께 일했던 주요 임원들과 지난 29일 경기도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운동과 식사를 겸한 팔순 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그룹의 주요 전ㆍ현직 임원들이 구 회장의 8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구 회장이 당초 일체의 대외적인 기념행사 등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를 아쉬워한 그룹 임원들이 조촐하게나마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자리가 마련됐다”며 “구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과 최근의 근황 등을 소개하는 것 외에 그룹경영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이에 앞서 5월 중순께 서울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조용하게 생일잔치를 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 회장은 95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후 매주 월요일에만 출근해 복지재단 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을 뿐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나머지 시간은 주로 충남 성환에 있는 연암축산원예대학에서 버섯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05-31 17:2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