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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TV용 반도체 시장 포기

인텔이 TV용 반도체 시장을 포기할 전망이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홈 그룹(Home group)’에 속해 있던 TV용 반도체 제작 인력의 상당수를 태블릿PCㆍ스마트폰ㆍ노트북PC 등 다른 부문으로 옮기기로 했다. 인텔은 이전까지 새로운 시장 진출을 노리면서 TV셋톱박스 제조사들에 반도체를 공급해왔다. 인텔 측은 “인력과 자원을 우선순위인 부문에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PC 시장 의존도를 줄이려 했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의 실패로 분석되고 있다. 인텔은 전세계 컴퓨터용 반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국 최고 케이블업체인 컴캐스트, 소니와 함께 TV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구글, 유럽 미디어업체 등에 TV셋톱박스용 반도체를 제공해왔지만 기반을 다지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윌리엄스 파이낸셜 그룹의 코디 애크리 애널리스트는 “인텔은 TV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전혀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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