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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언더 공동 3위 "용띠 중에선 내가 일등"


이현주(23ㆍ팬코리아)가 ‘1988년생 용띠 선수’ 가운데 가장 앞서 나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는 신지애(23ㆍ미래에셋), 김하늘(23ㆍ비씨카드) 등 용띠 선수들이 우승 행진을 이어왔다. 올해도 ‘용띠 선수의 우승 릴레이’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이현주가 최고 실력을 뽐냈다. 제3회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의 챔피언인 이현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3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아직 이 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한 이보미(23ㆍ하이마트)는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공동10위(1언더파)에 올랐고, 제2회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챔피언 김하늘이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공동19위(이븐파)에 자리했다. KLPGA투어에서 2승을 챙긴 김현지(23ㆍLIG)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공동33위(1오버파)에 머물렀고, 전년도 우승자 이정은(23ㆍ호반건설)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 공동40위(2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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