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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社 주5일제 대비 물류 체재 정비

택배업체들이 주5일제에 대비, 인력ㆍ차량을 보강하는 등 물류시스템 정비작업에 나선다. 택배업무는 휴일에도 배송체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택배사들이 주5일제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택배는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주5일 근무제를 앞두고 근무 시스템 등 관련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하 되는 택배물량이 월요일에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에 한해 전국 터미널과 지점의 인력과 차량을 20~30% 가량 추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점별로 휴일 집하팀을 별도로 운영해 주5일 근무 시행에 따른 주말 배송 물량 적체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며, 오는 5월까지 전국 규모의 취급점 네트워크망을 현행 대비 100% 확충할 예정이다. 김주호 현대택배 마케팅 팀장은 “주5일제 근무가 실시되기 전에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점에 대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고객들이 휴일에도 편안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도 주5일제에 대비해 토요휴무제를 시행, 근무 시스템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는 업무 특성상 휴일과 관계없이 물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월차를 활용한 토요휴무제를 실시해 향후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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