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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투자전략] 실적.재료종목 중심 선별 매매를

09/13(일) 20:32서경리서치요원들은 이번주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변수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으나 여전히 불투명한 요인들이 산재해 있고 선물시장과 연계된 매수세도 기대할수 없어 탄력적인 지수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형편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형 개별종목들과 일부 저가주들이 강세를 보여 주가지수의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합주가지수가 300~ 320포인트 사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가운데 내재가치가 우량한 중소형주들의 주가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우현 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총괄팀장= 최근의 주가지수상승이 거시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진행된 것인만큼 조정이 불가피하다. 특히, 세계증시의 동반폭락이라는 외부환경의 불투명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현재의 주가수준이 상당기간의 기간조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급격한 지수변동은 없을 것이다. 주식시장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외수펀드에 대한 사모형태 허용, 뮤추얼펀드 도입 및 기업구조조정기금 설립등은 수요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이다. 제한적인 투자환경을 고려한다면 실적과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정동배 대우증권투자분석부장= 이번주 주식시장은 혼조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가지수 선물 12월의 저평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현물과 연계된 차익매도물량의 출회가능성이 상존하고 세계금융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주식시장은 여타 신흥국시장(이머징마켓)과는 달리 외국인이 매도를 자제하고 있어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한 종목별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우량중소형주 및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는 일부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만 하다. ◇황호영 LG증권 투자전략팀장= 이번주 주식시장의 장세를 결정할 제1변수는 해외동향이 될 것이다. 특히, 미국이 중요하다. 클린턴대통령의 탄핵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나 중남미 외환위기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가 주요 관심사다. 러시아금융위기는 새총리인준에 힘입어 당분간 수면하로 잠복할 가능성이 높다.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금융시장등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악재로 부상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수의 하방경직성은 커 보인다. 그러나 개인매수세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수의 강한 탄력은 기대할수 없다. ◇주환 ABN암로증권 이사= 선물의 장세영향력이 줄고 외국인들도 순매도로 전환돼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을 부추길 재료가 없다. 이에따라 이번주는 종합주가지수 3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기관 및 외국인의 움직임이 줄어들게되면 지수비중이 큰 대형주의 움직임은 부담스럽다. 재료보유한 개별주들의 반등이 예상된다. 이머징마켓중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시각이 시장유동성과 구조조정이라는 메리트로 인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서정선 동양증권투자분석부장= 특별이 악화되고 있는 사안이 없기 때문에 일단 주식시장은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며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일본과 미국의 움직임에 따라 반등의 강도는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14일에 G7(서방선진7개국) 고위급 회담이 열리기로 예정돼 있으나 특별한 정책결정은 없을 것이다. 탄핵위기에 몰린 클린턴대통령이 어떠한 역할을 할수 있을지도 국제적인 공조노력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일본의 경우 금리인하에 이어 부실은행처리 방안이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유성원 한일증권투자정보팀장= 외국인들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고 해외변수들도 악화될 조짐을 보이는데다 선물관련 매수세도 일단락된 상태여서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급매물을 내놓을 만한 확실한 매도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폭의 지수하락보다는 300~ 320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다. 이처럼 지수가 박스권에서 움직인다면 개별종목중심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재무리스크가 적은 우량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1만원대 이상의 우량중소형주의 선별적인 매매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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