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주 공매도 금지 해제 영향으로 증권주 동반 급락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풀리자 증권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증권업종 지수는 14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3.20%(49.68포인트)떨어진 1,500.85포인르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5.57%), 한화투자증권(-4.46%), 우리투자증권(-4.29%) 등 증권업 종목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SK증권(-2.82%), HMC투자증권은 52주신저가로 내려앉았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주가에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증명된 바 없지만 금융주 공매도 허용은 증권업에 다소 부담이 된다”면서 “은행ㆍ보험주에는 영향이 적으나 증권주는 업황이 불안하고 수급상으로도 매도 압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