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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악몽'에도 전북은행 선전

대손충당금 227억 쌓고도 작년 순이익 593억

웅진그룹의 악몽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이 600억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선방했다.

전북은행은 25일 지난해 자회사를 뺀 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27억원과 5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205억원(20%)과 155억원(21%)이 줄어든 수치다.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우리캐피탈 여신(500억원)과 관련해 227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탓이다.

전북은행 측은 "웅진코웨이 매각 대금 등 충당금 적립 웅진여신과 관련한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일 뿐 수익구조가 근본적으로 훼손된 것은 아니다"면서 "웅진 여신 관련 충당금 중 일부가 환입되면 올해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자본 건전성은 개선됐다. 연결기준 BIS비율은 12.66%(4ㆍ4분기)로 전 분기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시기 기본자본비율(Tier 1)도 0.54%포인트 오른 8.09%를 기록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보다 0.75%포인트 개선된 1.38%,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02%포인트 개선된 1.16%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도 39.68%포인트 개선된 129.55%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은행의 총자산은 11조5,156억원으로 한 해 동안 6.7%가량 몸집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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