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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만에… 한일 통상장관 회담 APEC서 열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될지 주목

한·일 통상장관 회담이 2년 1개월 만에 열린다.

특히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9·6조치’가 회담 의제에 오를지 최대 관심사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실무진이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宮澤洋一) 일본 경제산업상 간 회담이 오는 23일 오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 차관보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했다가 별도 회담을 갖는 방식으로 만난다. 양국 통상장관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APEC 통상장관 회의 때 만난 후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그 동안 제대로 된 회담을 갖지 못했다.



양국 통상당국은 의제 설정을 놓고 협의 중이다. 우선 2013년 정부가 내린 ‘9·6조치’의 해제를 일본 측이 강력 요구하고 있어 의제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의제에 포함되면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의 수입 재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일 FTA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우 차관보는 한중 FTA 공식 서명식을 늦어도 이달 중에는 서울에서 여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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