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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은 자사가 완공한 가천의대 길병원 암센터를 지난 11일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천길병원 암센터는 사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국가가 지정하는 지역 암센터로 서해권역 응급의료센터와 맞닿은 용지에 지난 2009년 시공, 최근 완공됐다. 연면적 5만6,127㎡(1만6,978평), 지하5층~지상18층 규모다. 아울러 수술실 22개와 무균실, 암환자집중치료실, 통원치료센터, 암 정보관, 교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수술실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다. 암센터 외부는 내구성이 좋은 CRC보드와 세련된 감각의 알루미늄 판넬, 자연채광율이 높은 유리로 시공됐다. 환자들이 이용할 병실은 3인실과 6인실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산뜻하고 편안한 공간 연출에 중점을 뒀다"며 "가천길병원 암센터가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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