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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코오롱·하이닉스 5%대 올라
입력2009-07-02 18:04:03
수정
2009.07.02 18:04:03
코스피지수가 장 중 등락을 거듭하던 끝에 결국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0.01% 떨어진 1,411.48포인트로 끝마쳤다. 코스피지수는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강한 선물 매도에 따라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며 1,410포인트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 날 기관은 3,112억원어치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2,637억원 어치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13%), 비금속광물(1.00%), 전기전자(0.51%), 철강금속(0.15%)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49%), 의료정밀(-1.02%), 종이목재(-0.9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0.23%)가 3ㆍ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1.88%)는 LCD패널가격의 상승세가 3ㆍ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17%), 한국전력(-0.33%), KB금융(-0.75%)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는 동반 하락했다. 이밖에 코오롱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5.19% 상승했고 하이닉스(5.80%)도 D램 가격 상승세로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2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포함 348개 업체가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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