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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기업을 향해 우리가 뛴다] 카카오

모바일 휩쓴 게임하기·페이지·스타일<br>중소 개발사와 상생하는 '착한 비즈니스'

카카오 임직원들이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모바일시장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몰고 온 카카오는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마트 커넥터'로 자리잡았다. 카카오톡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도'도 모바일 SNS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서비스 '게임하기', 유료 콘텐츠 유통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등도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부상하며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가 내놓은 서비스마다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시장의 핵심을 꿰뚫는 '타이밍'과 '속도'에 있다.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사용자의 요구를 정확히 예측하고 민첩하게 모바일시장을 선점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핵심 기능만 담은 서비스를 발 빠르게 내놓고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완해나가는 전략도 카카오톡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모티콘, 보이스톡, 미니프로필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기능 역시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

카카오는 압도적인 사용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마케팅, 모바일 커머스, 모바일 게임, 패션 등 다각도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사용자가 직접 선별한 관심브랜드와 인기 연예인 등의 콘텐츠 정보를 받아보는 '플러스친구'는 대표적인 모바일 마케팅 채널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모바일 쿠폰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는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콘텐츠 저작자와 매출을 나누며 대표적인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른 '이모티콘' 역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왔고 카카오카드, 카카오테마 등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며 콘텐츠 저작자들의 참여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도 제휴 개발사들을 성공으로 이끌며 모바일 게임산업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카카오는 게임에 이어 패션 분야에서도 소호업자들과 동반 성장하는 '카카오스타일'을 선보이며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선보인 '채팅플러스'는 다양한 모바일 앱이 카카오톡의 방대한 사용자와 만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채팅방을 새로운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또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건전한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콘텐츠가 제 가치를 인정 받고 창작자가 공정한 수익을 얻는 건전한 유통구조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앞으로도 중소 개발사와 다양한 수익 모델을 실험하는 한편 카카오를 발판으로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의 방대한 가입자와 트래픽을 활용한 신규 플랫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게임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가져온 것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시켜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 역시 카카오의 주요 목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수익을 내는 협력사 100만개를 확보하고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모델이다. 이미 전 세계 유수 모바일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바일 시대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에서 일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모바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찾아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또 한번 도약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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