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냅스터와 전략적 제휴

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 냅스터와 기술ㆍ마케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북미 디지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프리아니 행사장에서 주요 거래선과 현지 언론 등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로드쇼 2003`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로드쇼는 삼성전자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9년 이후 매년 열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행사로 지난해에는 뉴욕ㆍ파리ㆍ베이징ㆍ싱가포르 등 4개 지역에서 열렸다. 윤종용 부회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정보기술(IT)은 나노기술(NT)ㆍ바이오기술(BT) 등 첨단 기술간 컨버전스(융복합)의 핵심”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선 IT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70인치 벽걸이TV(PDP TV) ▲54인치 액정(LCD) TV ▲지능형 복합단말기(MITs) ▲HDD(하드 드라이브 디스크)장착 캠코더 ▲무선 홈미디어센터 ▲최고급 빌트인 냉장고 ▲심장박동 측정기능이 포함된 MP3 ▲1GB DDR D램 ▲초대형 드럼세탁기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특히 미국 온라인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냅스터의 자산을 인수한 록시오(Roxio)와 오는 10월 출시되는 냅스터2.0 유료 음악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삼성-냅스터 플레이어`를 미국시장에서 출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 `냅스터`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냅스터는 전용 플레이어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김 부사장은 “양사의 제휴는 사용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전자업계의 글로벌 리더와 세계적 명성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자가 손을 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