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흠집이 났거나 중량이 미달되는 과일을 모아 주스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주스 전용 과일 브랜드‘매일 마시는 한컵 과일’을 18일부터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브랜드 상품은 흠집이나 중량 미달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 중 씨방이 작아 갈아마시기 좋은 것을 모아 만든 것이다.
이마트는 전용 브랜드로 토마토, 감귤, 사과 등 9종의 과일을 일반 제품보다 30∼50% 낮은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 토마토(2㎏)를 7,880원에, 사과(2.5㎏)를 6,6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는 성수점과 역삼점 등 수도권 14개 점포에서 시험판매를 한 뒤 품목과 판매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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