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6일 보고서를 통해 “해외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달러강세에 따른 원화 환산 수출 금액의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6,500억원이겠지만,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7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카메라모듈 부문이 경쟁사 대비 수율이 높고, OIS 내재화, 액츄에이터 자체 제작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해외 주요 고객사 내에서의 카메라모듈 1위 공급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방부품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사업구조도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1분기는 물론 올해 전체 이익도 전년 대비 18.8%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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