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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이틀째 선두

NH농협 KPGA선수권 2R

정재훈(31ㆍ동아회원권)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최종전이자 메이저대회인 NH농협 제51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정재훈은 14일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CC(파72ㆍ7,22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민창, 허원경과 나란히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날 4타를 줄인 KEB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김대섭(27ㆍ삼화저축은행)이 합계 6언더파 1타 차 공동 4위로 뛰어올랐고 다승왕을 노리는 2승의 김형성(28ㆍ삼화저축은행)이 5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해 3, 4라운드 접전이 예고됐다. 김형성과 다승왕 경쟁을 펼치던 황인춘(34ㆍ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 도중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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