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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외수주 380억弗 넘을듯

작년보다 130% 급증…중동 202억弗 최고

해외건설 수주액이 올해 38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3일 올 들어 해외건설 수주가 크게 늘면서 지난 10월 3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35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 말까지는 380억달러의 수주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주액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30%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202억달러, 아시아 113억달러, 아프리카 15억달러 등이며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56억달러, 리비아 46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33억달러, 싱가포르 32억달러, 이집트 21억달러순이다. 또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230억달러, 건축 70억달러, 토목 44억달러 등이며 두산중공업(53억달러), 현대건설(39억달러), GS건설(33억달러), 삼성엔지니어링(32억달러), 현대중공업(31억달러) 등 5개사가 이미 30억달러 수주를 넘었다. 단일 수주로 가장 금액이 큰 건수는 GS건설의 이집트정유공장 공사(20억달러)이며 두산중공업의 UAE 제벨알리 담수공사(17억달러), 현대중공업의 UAE 움샤이프 가스인젝션 시설공사(16억달러), 두산중공업의 인도 문드라화력발전소 공사(12억달러), 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라비크 담수발전공사(11억달러) 등도 10억달러를 넘는 대형 수주였다. 한편 건교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진출 42년 만에 이뤄진 연간 수주액 3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해외건설 진로와 미래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강길부 국회 건교위 의원, 이용구 해외건설협회장, 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300억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한 현대건설ㆍ두산중공업ㆍ현대중공업ㆍ삼성엔지니어링ㆍGS건설ㆍSK건설ㆍ대우건설ㆍ삼성물산ㆍ대림산업ㆍ쌍용건설 등 10개 기업에 대한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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