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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이메일로 고객서비스
입력1999-12-28 00:00:00
수정
1999.12.28 00:00:00
우승호 기자
교보생명은 28일 2,000개 거래기업의 E-메일 주소로 「새천년 맞이 축하 메세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까지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단체고객에게 카드로 된 연하장을 보냈지만 올해부터는 전자우편을 활용, 떠오르는 해를 담은 동화상 메일을 전송했다고 설명했다.교보생명은 지난 10일 구축한 E-메일 자동발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생일·거래기업의 창립기념일에 축하 메세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것은 물론 건강상식·금융경제지식 등 종합정보도 보낼 계획이다.
또 교보문고·교보문보장 등 관계회사의 도서·문화관람권·음반·문구구입 등과 관련된 대행서비스도 맡아 E-메일을 활용한 대 고객서비스를 전 관계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거래기업도 메일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보낼 수도 있다』며 『앞으로는 거래기업이 E-메일을 통해 교보생명에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전할 수 있어 한차원 높은 고객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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