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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 특소세 인하돼도 가격 안내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어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처리, 내달초부터 박카스, 원비디 등 자양강장제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폐지키로했다. 이에 따라 자양강장제의 출하가격이 평균 11.5% 인하된다.제약사들은 그러나 특별소비세 폐지액 만큼을 판매가격 인하에 반영하지 않을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7개 제약사가 90여개 품목의 자양강장제를 내놓고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출하가격이 275원, 판매가격이 300원 안팎에 불과해 특소세가 폐지되더라도 가격을 낮출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68년 박카스가 선보인 이래 정부가 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품목으로 규정해 가격을 통제하는 바람에 사실상 이윤없이 팔아왔다"며 "따라서 특소세 폐지를 가격에 반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원비디'의 일양약품, `자황'의 종근당, `영진구론산'의 영진약품 등도 가격인하 여부를 검토중이긴 하지만 1위업체인 동아제약과 보조를 맞춘다는 계획이어서 가격인하는 없거나, 있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특소세폐지가 단행되는 가전제품과 스포츠용품, 기호식품등은 세일 등을 통해 가격을 이미 내렸거나 가격인하를 추진중이어서 제약사들도 소비자에게 특소세폐지에 따른 혜택을 주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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