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국제유가가 저점이 더 있을 것이란 의견과 곧 반등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추가하락과 반등의 경우를 다 가정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수요·공급만 반영한 게 아니고 다른 정치적, 비경제적 요인도 같이 감안해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가향방은 정말 불확실성이 많다”며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석 홍익대 교수,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보통계센터 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종화 고려대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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