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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최경환·홍사덕·권영세 삼두체제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6월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중심이 된 경선 캠프 출범도 임박했다.

20명 안팎의 소규모로 꾸려질 경선 캠프는 최경환 의원과 홍사덕∙권영세 전 의원이 각각 공보담당본부장ㆍ총괄본부장ㆍ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삼두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1인 좌장 중심의 캠프 구성이 아닌 3인이 수평적으로 캠프를 이끄는 구조를 택한 것이다.

'박근혜 사당'이라는 비판이 새누리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현역 의원들의 참여는 최소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신 당에서는 '가족행복 5대 약속' 등 박 전 위원장이 총선을 이끌 당시 내걸었던 공약의 정책적 측면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의도 새누리당사 근처에 100여평 규모의 캠프 사무실 임대계약도 마친 상태다.

경선 캠프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출마 시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최근 민생 현장이나 정책 전문가들과 만나면서 행보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당 경선관리위원회가 발족된 뒤 본격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시점을 전후해 출마 선언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을 둘러싼 비박 대선 주자들과의 논쟁이 격화된다면 시점은 6월 말께로 늦춰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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