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전임원, 디지털 마인드 교육 나서

[현대엘리베이터] 전임원, 디지털 마인드 교육 나서현대엘리베이터 임원들이 사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교육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白永文)는 최근 「생활 속의 E비즈니스 때려잡기」란 제목의 내부 보고서를 작성, 이천 본사에서 임원들이 9월까지 직원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종성 이사가 경영지원부 사원을 대상으로 「생활속의 E비즈」란 제목으로 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 석기룡 기술연구소 이사, 조영선 설계부 상무 등이 해당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회사의 「생활 속의 E비즈니스 때려잡기」란 경영진의 의지와 직원의 디지털 마인드가 결합될 때 E비즈니스 모델(BM)이 완성될 수 있으며 시스템 위주의 BM을 일상적 업무영역까지 확대, 세부적이고 미시적인 디지털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일선 부서장들을 중심으로 미시 BM을 개발, 모델이 채택되면 포상을 지급하기로 하고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까지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E비즈 추진위원회를 맡고 있는 위기영 상무는 『계속 진화·발전하는 E비즈 모델을 만들어 내려면 일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원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디지털 마인드가 필수』라며 『일선 업무를 잘 아는 임원이 직접 교육을 주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8/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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