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축자재기업 KCC(002380)는 층간 소음 저감 기능을 강화한 친환경 바닥재 ‘숲 소리 휴(休)’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숲 소리 휴(休)’는 두께 6.0㎜의 경보행 장판으로, 고강도 쿠션층을 적용해 소음과 충격 분산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자체 실시한 소음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콘크리트 바닥 대비 33%의 경량충격음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는 생활소음 대부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또 고강도 투명층을 적용, 변색, 변형, 찍힘 등에 강하고 뛰어난 열전도율로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도 우수하다. 친환경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했으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KCC 관계자는 “숲 소리 휴(休)는 층간 소음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 바닥재에 고기능성을 더해 소음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정부가 마련한 아파트 층간 소음 규제 법안은 물론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도 부합하는 제품인 만큼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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