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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엘텍, 풍력산업 호조로 영업익 20% 증가"

흥국증권 전망

내연기관구조재ㆍ풍력발전부품 제조업체 삼영엠텍이 올해 풍력산업 매출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흥국증권은 삼영엠텍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는 구조물 구조재 부문의 매출이 늘고 풍력산업 부문의 중국 시장 선점이 시작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 20.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영엠텍은 힘든 나날을 보냈다. 전체 매출의 45.2%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부문 매출이 조선업황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83억원으로 무려 47.8%나 하락했다. 매출액이 1.2% 늘어나며 1,043억원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보라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연기관 매출 비중을 40.9%까지 줄이고 구조물 구조재 부문은 지난해 20.8%에서 28.3%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구조물 구조재란 여러 구조물을 연결하는 부품으로 지진과 강풍 등 외부요인으로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풍력발전부품의 매출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풍력산업 매출액은 국내 150억원, 중국 1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자회사 생산물량 증가 등으로 연간 15% 이상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증권은 올해 삼영엠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25억원과 100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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