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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상장 일진머티리얼즈 "2015년 매출 1.5兆 달성"

23~24일 청약 거쳐 내달 4일 코스피 상장



“이번 상장을 계기로 2차전지 일렉포일 신기술 개발 및 새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세계 일렉포일시장 1위로 도약하고, 나아가 글로벌 첨단소재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닦겠다.” 내달 4일 상장을 앞둔 일렉포일(Elecfoil) 업체 일진머티리얼즈 김윤근 대표이사는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대한 각오와 청사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2015년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이 목표”라며 “일렉포일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LEDㆍ에너지 소재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일렉포일시장 점유율 1위로, 특히 2차전지용 특수 일렉포일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세계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ㆍLG는 물론, 산요ㆍBYD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기반과 확고한 세계 시장 지배력으로 글로벌 소재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일렉포일은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 및 PC, 휴대폰, TV 등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핵심소재로, 1989년 일진머티리얼즈가 국산화하기 전까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다. 2차전지 일렉포일 시장은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등 중대형 전지 수요의 확대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분야로, 일진머티리얼즈는 핵심적인 원천기술과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 올 해부터 차세대 2차전지용 일렉포일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세계 2차전지용 일렉포일 시장의 독보적인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10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20억원과 340억원으로, 이미 2009년 전체 2,033억원과 207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 제품 비중 확대와 독자적 원가관리시스템 운영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은 2008년 대비 10% 낮추고, 영업이익율은 3.5%에서 올해 3분기까지 15.3% 로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공모 희망가는 1만4,100원~15,8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 주식수는 1,176만1,362주로 공모금액은 최고 1,858억원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6~17일 수요예측, 23~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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