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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김포-대만 송선 노선에 대한 코드쉐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드쉐어는 2개의 항공사가 1대의 항공기를 같이 이용하는 것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간 코드쉐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코드쉐어를 체결한 노선은 지난 해 5월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 주3회(화ㆍ목ㆍ토), 티웨이항공 주4회(월ㆍ수ㆍ금ㆍ일)운항 중이던 노선이다. 이번 코드쉐어를 통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 편 별 일정 좌석을 공유하여 양 항공사 모두 일주일 내내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 항공은 이를 통해 대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예약 편의증대 및 여행사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해져 판매 활성화 및 이용객 증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드쉐어를 통해 대만 여행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LCC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대만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송산 코드쉐어 항공편 예약은 이번 달 29일 운항하는 항공편부터 가능하며 운임 및 서비스는 각 항공사별 판매 운임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예약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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