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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부지, 복합업무시설로^ 국세청 '세우관'엔 새 건물

캠코 '위탁개발사업' 4건 승인

제주도 구도심, 주택단지 건설

KTV 복합개발 조감도.

서울 선릉역 인근 한국정책방송(KTV) 부지와 인근 영상연구원 부지가 복합 업무시설로 탈바꿈된다. 또 서울 신사동 을지병원사거리에 위치한 국세청 '세우관' 자리에는 지상 6층 높이의 새 건물이, 놀고 있는 제주 구도심 국유지에는 2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각각 들어선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국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자산관리(KAMCO) 공사가 제출한 904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위탁개발사업이란 캠코가 개발비용을 조달해 국유지를 개발·운영하고 개발재산 및 개발 이익을 국고로 귀속시키는 제도다.

세종시 이전 탓에 현재 비어 있는 역삼동 KTV 건물은 연면적 8,000㎡와 6,000㎡ 규모의 복합 건물 2개 동이 들어서 '나라키움 역삼동 빌딩'으로 바뀐다. 사업비는 407억원. 개발 이후 시설의 40%가량은 중앙 행정기관의 사무시설로 사용하되 나머지 60%는 민간임대 오피스나 상업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신사동 을지병원사거리 코너에 흉물스럽게 서 있는 서울 세우관도 149억원이 투입돼 6층 높이의 복합건물인 '나라키움 신사동 빌딩'으로 거듭난다. 서울세우관은 공시지가만도 180억원에 달하는 '알짜' 땅이지만 지난 20여년간 국세청 직원의 기숙사로만 활용돼왔다. 역시 40%는 행정시설, 나머지 60%는 민간 임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및 자동차등록사무소로 활용되고 있는 제주도 구도심 부지에는 2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공무원들의 관사로 활용되고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을 민간에 임대해 관리·유지비용을 충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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