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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신규면세점 선정 심사 돌입… 10일 발표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8일 2박3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서울지역 3곳과 제주지역 1곳 등 신규 면세점 4곳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에 들어갔다. 선정결과는 심사 마지막 날인 10일 발표된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는 지난 6일에야 각 위원에게 위촉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선정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밀유지 서약을 받았다.

심사위는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위원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선발된 민간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전체 심사위원의 과반을 차지하도록 규정돼 있어 통상 8명 정도가 선정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참여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입찰경쟁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공정성 강화를 위해 민간위원 수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는 8일 입찰 업체들의 제출 자료와 관세청의 실사 자료를 검토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벌인다. 9일에는 일반경쟁입찰 대상 2곳과 중소·중견기업 제한입찰 대상 1곳 등 서울지역 면세점 운영권자 3곳을 뽑기 위한 심사가 진행된다. 10일에는 제주 면세점 특허를 신청한 중견기업 3곳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고 나서 전체적인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심사위원들은 2박3일간 통신 및 인터넷을 일절 사용할 수 없는 등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다. 관세청은 입찰 참여 기업들이 심사위원 선정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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