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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이 뛴다] 성장 열쇠는 ICT 손 안에…

비닐하우스 원격 조정, 농업도 스마트하게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안내하는 도우미들이 도농간 물류혁신 사업인 '스마트 로컬푸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농촌도 달라졌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노심초사 논밭을 지키던 시대에서 스마트폰과 센서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한밤 중에도 편안하게 농작물 상태를 살피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스마트한 농업에 앞장서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이동통신회사인 SK텔레콤이다. SK가 대전과 세종시에 세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첨단 영농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스마트농업을 추진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SK텔레콤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과 지능형 영상보안장비 구축 사업이다. 농민들에게 스마트팜은 '효자'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농작물이 자라는 비닐하우스 상태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력과 생산비용은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으로 딸기 농사를 지은 농민 1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성은 22.7% 향상되고 노동력과 생산비용은 각각 38.8%와 27.2% 감소했다. 스마트팜이 창조경제의 대표적사례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능형 영상보안 장비는 마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장비는 특정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첨단 영상장비로 마을회관과 창고, 도로망 등 50여 개 주요 장소에 설치돼 사고와 도난을 예방한다. /우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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