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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16, 17일 방한..북핵 한반도대책 논의
입력2011-04-12 09:02:49
수정
2011.04.12 09:02:49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6, 1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11일 발표했다.
마트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클린턴 장관은 방한기간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지속적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해나가고, 역내 이슈들에 대한 협력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13∼15일 개최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후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후 1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클린턴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한ㆍ미 외교ㆍ국방장관 회의 이후 9개월만이다.
한ㆍ미 양국은 클린턴 장관 방문기간 고위급 라인에서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및 6자회담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교착국면에 빠진 북핵 등 한반도 정세에 일정한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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