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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김을 '이산 저산전' 갤러리 사비나서
입력2001-02-20 00:00:00
수정
2001.02.20 00:00:00
[전시화제] 김을 '이산 저산전' 갤러리 사비나서
서양화가 김을(金乙. 47)씨가 산 소재 작품들로 정체성을 모색한다.
26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에서 열리는 '이 산 저 산'전이 그것이다. 김씨는 네번째가 되는 이번 개인전에서 평면 10점과 반입체 10점으로 시대성과 정체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작은 '북한산을 내려다본다',' 용곡 옥계산수도' 등.
그동안 김씨는 얼굴과 땅에서 차례로 한국적 정체성을 찾아 왔다. 이번 전시는 그 방법이 산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작업은 대부분이 캔버스에 동판을 붙여 만드는 부조 형식.
1998년 작업실 화재로 400여점의 작품을 몽땅 잃어버린 그는 불길에서 요행히살아남은 동판 잔해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발견, 이를 작품화해 왔다. 문의 (02)736-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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