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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기 CRV 편입 추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오리온전기가 대우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CRV(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에 편입된다. 최근 신우에 이어 CRV 2호기업이 되는 셈이다.이어 조만간 다이너스클럽코리아도 연계콜 문제가 해결돼 CRV로 편입된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18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한 12개 채권 금융기관들의 협의결과 오리온전기에 대해 CRV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며 "19일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어 편입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최근 CRV편입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서울보증보험의 투신권에 대한 회사채 대지급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리온전기의 CRV편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전기에 대한 대폭적인 채무감면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리온전기는 지난 99년8월 워크아웃에 편입된 이후 2001년말까지 차입금 상환이 유예됐고, 차입금 금리 인하 등 채무조정 작업으로 지난해 428억원의 채무면제 이익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2,7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188억원, 총부채는 1조2,851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보증보험과 투신권은 그동안 대우채권 대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보름 이상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 대지급비율이 확정돼 문제가 해결됐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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