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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상승, 다우 하락

e-베이를 비롯한 개별종목의 호조에 힘입어 1일 뉴욕증시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상승했으나 또다시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한 유가등에 영향을 받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5 포인트 (0.48%) 상승한 2,195.38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 지수는 1.17 포인트 (0.09%) 오른 1,235.35로 각각 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7.70 포인트 (0.17%) 내린 10,623.20으로장을 마쳤다. 파드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의 사망과 향후 사우디 아라비아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거래소 지수들은 약세 또는 보합권에서벗어나지 못했으나 나스닥 시장에서는 개별 호재로 이를 돌파하는 모습이었다. 제조업의 여전한 강세를 나타낸 7월 ISM 지수는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지만 예상밖의 하락세를 나나낸 6월 건설업 지출은 주택경기 하락에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증시 분석가들은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던 7월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지 여부는 유가 급등이 없다고 가정할 때 주요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관련 움직임에 크게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경매업체 e베이는 스미스 바니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4.38% 오르면서 인터넷 관련 종목들의 동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검색업체 구글은 1.34% 올랐다. 대부분의 2006년 모델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0.11%)와 직원할인가 판매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포드(1.02%)는 상승했다. 의료장비 업체 가이던트는 지난달 리콜됐던 심장 치료 장비의 재판매를 허용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3.66% 상승했고 이 업체의 인수를 추진중인 제약업체 존슨앤드 존슨도 0.84% 올랐다. 그러나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은 기대이상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0.56%하락했고 위험 폐기물 처리 문제와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발부받은 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디포도 1.49% 떨어졌다. 거래소 17억2천만주, 나스닥 15억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 수와하락종목 수의 분포는 거래소가 1천782개 종목(51%) 대 1천473개 종목(42%), 나스닥이 1천717개 종목(52%) 대 1천390개 종목(42%)으로 모두 상승종목 수가 더 많았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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