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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광고대상/ 최우수상] 기업은행

김영찬 기업은행 부장<br>"계좌번호 맘대로" 고객편의 지향


김영찬 부장

IBK기업은행의 '내가 만드는 계좌번호 서비스' 광고가 서울경제광고대상 은행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올해 상반기 기업은행은 '힘내라 중소기업' 편 광고를 통해 기업을 위한 금융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는 기업을 위한 은행이라는 생각을 넘어 개인을 위한 금융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 개인고객이든 기업고객이든 은행 거래를 하게 되면 계좌개설이 필수적이며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10~15자리 숫자의 계좌번호를 부여 받게 된다. 하지만 이 계좌번호는 은행에서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되는 번호로 가입자가 수정이나 변경을 할 수 없다. 이런 계좌번호는 길고 복잡해 사용시 불편하고 외우기도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객들의 어려움을 간파한 기업은행은 2005년부터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번호로 통장 계좌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계좌번호 지정 서비스인 '내가 만드는 평생 계좌 서비스'를 만들어 2005년부터 시행했다. 이번 광고는 특히나 깔끔하고 단순함이 돋보이는 광고라고 할 수 있다. 파란 배경에 손가락으로 전화 모양을 만든 것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전화를 하듯 기업은행 계좌번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자 했다. 또 광고문구에서는 핸드폰 번호, 집 번호처럼 내가 원하는 번호 그대로 계좌번호를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려고 했다. 이처럼 편리한 서비스와 간단명료한 광고에 힘입어 '내가 만드는 계좌번호 서비스'는 지난 10월21일 현재 66만7,394명의 가입자 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은행이 될 것이다. IBK기업은행의 개인 금융을 위한 또 다른 여정을 앞으로도 큰 관심과 격려 속에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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