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진重, 한진그룹서 분리

조남호회장 조선계열 맡아

한진중공업이 한진그룹에서 공식적으로 계열분리됐다. 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로 한진중공업이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한항공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동시행령상의 계열 제외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한진중공업이 계열분리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계열분리 결정으로 한진중공업과 한일레저ㆍ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등 한진중공업 계열사 2곳, 한진중공업의 해외법인 4곳 등 총 7개 회사가 한진그룹으로부터 정식 계열분리됐다. 이에 따라 고(故) 조중훈 회장의 차남인 조남호 회장 일가가 한진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게 됐다. 한진그룹은 2002년 고(故) 조 회장이 타계한 이후 계열 분리 작업을 시행해왔다. 장남인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한 항공계열사를, 차남인 조남호 회장이 한진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를, 3남 조수호 회장이 한진해운 등 해운 계열사를 각각 경영하게 됐다. 막내 조정호 회장은 메리츠증권(옛 한진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계열사를 물려받았으며 3월 한진그룹으로부터 법적으로 계열분리를 마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