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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김임득(金任得) 출제위원장 일문일답

[수능] 김임득(金任得) 출제위원장 일문일답 공교육 정사화위해 기본개념 쉽게 출제 "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핵심적이며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수능시험일인 15일 오전 8시40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 김임득(金任得ㆍ영어교육)한양대 사범대 학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2001학년도의 수능시험 출제 기본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지난해 수능이 너무 쉬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수능성적 상위 50%의 평균점수를 100점만점을 기준으로 지난해 77.5점보다 다소 낮은 76.8∼77.5점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전체 점수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영역별 난이도는 어떤가. ▦거의 작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상위 50%의 평균점은 지난해의 77.5점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76.8~77.5점으로 예상된다. 단 이것은 신설된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 영역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제2외국어 6개과목의 상위 50% 평균은 81.6점으로 예상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어떤 과목이 가장 어렵게 느낄것 같나. ▦수리탐구Ⅱ의 사회탐구 영역을 가장 어렵게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 -깜짝 놀랄만한 문제가 있나. ▦지금 이 시각 언어영역 듣기 문제가 치러지고 있는데 듣는 것만으로도 '문장이 좋다'라고 생각할만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수험생들이 문항을 읽고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한다. 언어영역에서 그 동안 드물었던 어휘풀이, 표준말, 문법, 희곡 등의 문제가 출제됐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등 교과과정상 20%를 차지하면서도 출제되지 않았던 세계문학 부분이 출제되기도 했다. -문항별 차등배점 원칙은.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문항은 높은 배점을,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이나 교육과정상 비중이 낮은 문항은 낮게 배점했다. 구체적인 것은 출제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수리탐구 Ⅰ영역의 출제경향은. ▦수리탐구가 가장 점수가 낮아 출제위원들에게 특별히 부탁을 했다. 특히 주관식 문제를 좀 쉽게 해서 중위권의 변별력을 높이는 한편 쉽고 핵심적인 문항에는 3점을 주도록 했다. 예체능계 학생들도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어떤 것이 나왔는가. ▦언어영역에서 나온 만화의 말풍선 채우기 문제같은 경우 처음으로 출제된 것이기는 하지만 소재만 특이하지 수업시간에 늘 하는 일이므로 별다른 것은 아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시사적 내용도 포함돼 있다. 최석영기자 입력시간 2000/11/15 16: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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