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집] 저칼로리 드링크 인기예감

달지않고 갈증해소에 몸보신까지<br>홍삼·칼슘·아미노산 첨가제품등<br>여름 성수기 겨냥 건강음료 봇물

‘갈증 해소에도 건강을 생각한다’ 건강과 몸매 가꾸기에 대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올 여름, 성수기를 맞은 음료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기능성’이다. 타는 목줄기를 톡 쏘며 내려가는 탄산 청량음료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어김없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올 여름에는 칼로리 걱정은 덜고 몸에 이로운 성분으로 꽉 찬 기능성 음료가 어느 때보다도 인체에 영양성분에 목말라 하는 소비자들의 목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부터 서서히 시장을 형성해 온 아미노산 음료는 그 대표적인 사례. 더위에 지친 몸을 활성화시키는 한편으로 쌓여 있는 체지방을 분해해 주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 음료는 자칫 몸이 늘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겨냥해 각 음료업체들이 야심적으로 내놓은 대표적인 제품. 달지 않은 맛 덕분에 갈증 해소에도 좋고, 일반 음료에 비하면 칼로리가 매우 낮다는 점도 음료 섭취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스포츠 드링크 역시 성수기를 맞이해서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라인을 보강했으며, 체지방 분해 효과에 역량을 집중시킨 피트니스 드링크도 노출이 많은 여름을 맞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CJ와 유한메디카 등이 진출한 다이어트 음료는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올들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능성 비타민 음료 역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눈길이 가는 아이템 중 하나. ‘여름에는 시원한 냉수가 최고’라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건강을 생각한 여름철 음료가 출시됐다. 농심의 ‘홍삼수’는 생수에 홍삼 성분이 들어있어 물을 마시는 것처럼 부담 없이 홍삼으로 몸 보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 밖에 서서히 인기를 높이면서 애초의 쓴 맛이나 떫은 맛이 대폭 완화된 녹차 음료 등도 단 맛 없이 깔끔하게 갈증을 해소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날이 더워지면 탄산음료만 찾는 아이들에게도 달콤한 입맛 속에 기능을 첨가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한국야쿠르트의 ‘귀여운 내친구 곰★탱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맛에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칼슘, 아미노산 등의 성분을 첨가해 엄마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 여름만 되면 소비자들이 우유를 멀리하기 쉽다는 점을 감안, 유업계에서는 비타민이 담뿍 담긴 시원한 냉장주스로 비수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