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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는 7년동안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선보인 탈모방지제 'JW12'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JW12는 해조류와 곡물류, 천역생약재 등을 원료로 하며 스프레이 타입으로 남녀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추출방식에서 탈피해 모발형성 및 성장에 필요한 각종 필수 영양성분들을 저온 나노급 사이즈로 추출, 두피 속 모근부까지 빠르게 전달하게 함으로써 비정상적인 탈모를 빨리 멈추게 하고 정상적인 모발주기로 신속히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각종 영양성분뿐 아니라 피지와 비듬을 제거하는 기능성 성분과 생리활성 물질까지 포함돼 있어 탈모로 인해 손상된 모발과 두피 회복을 도와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JW바이오는 이같은 제품 효능을 지난 2007년 9월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모발성형심포지엄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탈모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의 벽이 높아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축적된 임상자료와 효능을 통해 미용시장 진입 2개월 만에 거점이 될 만한 대리점을 구축하고 수천 곳의 미용실도 판매처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JW바이오는 약국유통을 확보해 약국 판매처도 늘려가고 있으며 병원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올 연말을 기점으로 홈쇼핑 판매도 준비 중이다. 회사측은 본격적인 방송 전까지 오프라인 영업을 더욱 확대해 방송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방침이다. 홈쇼핑 방송 이후에는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박람회에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아 현재 중국, 일본, 대만 등지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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