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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100년 만기 국채 발행

국채 인기가 하늘 모르고 치솟자, 100년 만기 국채까지 등장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날 100년 만기 국채 10억 달러어치를 발행했다. 당초 5억 달러어치만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수요가 몰리자 물량을 2배 늘린 것이다. 멕시코는 올해로 독립 200주년을 맞았으며, 100년 만기 국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자에게나 물려줄법한 100년짜리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은 국채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국채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6.1%의 수익률로 발행된 이 채권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불틱캐피털마켓의 트레이더 클로스 스필캠프 씨는 “현재 연 6%의 이율을 제공하는 국채는 없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 2위의 경제대국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해 6.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4.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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