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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외이사 7명으로 확대

㈜두산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를 절반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 확보에 적극 나섰다. 29일 ㈜두산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현재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사내이사 6명, 사외이사 7명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진 개편에서 사외이사 확대 조치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과 윤동민 변호사가 추천됐다. ㈜두산 관계자는 “사외이사진이 기업인, 교수, 법조인, 외국인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천된 2명의 사외이사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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