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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애니메이션 '헤타리아' 한국 비하 논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의 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ヘタリア)’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헤타리아’는 만화가 히마루야 히데카즈의 4컷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다. 독일, 일본, 이탈리아를 의인화한 남성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세 나라 외에 20여 개국 나라의 인물이 등장한다.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 이 만화에 대한 논란이 거센 이유는 원작 만화에 등장하는 한국 캐릭터 때문. 한국을 상징하는 이 캐릭터는 일본 캐릭터의 가슴을 만지는 변태로 묘사되는가 하면 항상 일장기를 소지하고 다닌다. 뭐든지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미국 캐릭터에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등 한국 비하적인 캐릭터다. 덧붙여 한국의 독립기념일은 5월 1일로 등장한다. 네티즌들은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성토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어린이들이 보는 채널에서 방영하는 이 애니메이션 하나가 한국에 대해 왜곡된 시각을 갖게 할 수 있다”, “한국을 무시한 처사다”, “우리나라에 대한 모욕이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한 네티즌은 11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 ‘헤타리아’의 방영금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헤타리아’는 24일부터 일본의 애니메이션 채널 ‘키즈스테이션’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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