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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내년 론칭… 매출 100억 목표"

독점 라이선스 계약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인 디아도라(DIADORA)와 독점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GLBH KOREA의 대표 윤윤수(오른쪽) 휠라코리아 회장과 엔리코 모레티 폴레가토 회장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라이선스계약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아도라(DIADORA)는 휠라그룹이 패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윤윤수(65) 휠라코리아 회장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디아도라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론칭 첫해인 오는 2011년의 디아도라 매출을 100억원으로 잡고 향후 5년 내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는 유통망을 정비하는 기간으로 내년 3월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백화점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연내 25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디아도라는 지난 1948년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에서 시작해 62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정상급 스포츠 브랜드다. 현재 유럽 27개국을 비롯해 북미ㆍ남미ㆍ호주ㆍ아시아 등 전세계 68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축구ㆍ사이클ㆍ러닝ㆍ테니스 등 신발에 강점이 있다. 이 같은 점이 의류에 특화된 휠라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윤 회장은 강조했다. 윤 회장은 "디아도라는 신발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어패럴(의류)에서 시작한 휠라와 상호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아도라는 스포츠의 역사일 정도로 브랜드 파워를 지닌 브랜드라 국내에서 정상궤도를 찾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자신했다. 특히 윤 회장은 디아도라의 전개가 휠라그룹이 글로벌 패션회사로 한걸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디아도라의 효율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이달에 'GLBH KOREA' 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GLBH KOREA는 '글로벌 리딩 브랜즈 하우스(Global Leading Brands House)'의 약자로 윤 회장의 글로벌사업 의지를 담아 설립한 회사다. 한편 윤 회장은 휠라코리아 상장에 대해 "현재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와 관련된 사전심사를 통과했다"며 "현재는 투자가들을 모집하고 있는 단계로 이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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