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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윤계상 "아이돌 출신 꼬리표, 내겐 되레 힘" 영화 '집행자'서 사형 집행 앞둔 신입교도관 역 맡아"배운다는 생각으로 연기… 조재현·박인환 선배 연기에 깜짝""베드신, 차수연 덕분에 쉽게 찍었다" 너스레도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어떤 선택 앞에서 변해가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늘 끌리네요." 배우 윤계상(31)이 사형 집행을 앞둔 교도관을 소재로 한 영화 '집행자'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선재에서 열린 '집행자'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신입 교도관 오재경 역을 맡았다. 재경은 내가 기존에 한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이 어떤 선택에 놓였을 때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를 항상 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도 사형 집행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사형수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 재경이 주변 교도관과의 관계 속에서 변화를 겪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집행자'는 법무부 장관의 사형 집행 결정으로 12년 만에 부활한 사형 집행 때문에 7만원의 특별수당을 받고 사형수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 교도관들의 첫 사형집행기를 다뤘다. 윤계상은 극 중 신입교도관 오재경 역을 맡아 12년 만에 실시되는 사형집행으로 인해 내적인 갈등을 겪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윤계상은 교도관 연기를 소화한 과정에 대해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촬영장 자체가 실제 교도소여서 근무하는 교도관들도 많았고 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죄수와의 관계나 신입교도관의 고충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환경 덕에 연기하기가 수월했다"고 말했다. 극 중 애인 역으로 출연한 차수연과의 베드신 에피소드에 대해 "그동안 그렇게 많은 여배우와 연기하지는 않았지만 차수연씨가 가장 기가 센 것 같다. 베드신 연기에서도 신인답지 않게 매우 능숙하게 하셔서 쉽게 찍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기 그룹 god 출신인 윤계상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닉네임이 따라다니는 것에 대해 "그 닉네임은 내가 연기자로서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힘인 것 같다. 아직 많이 모자라고 많이 배워야하지만 훌륭히 연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가수 출신으로 연기를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연기의 기초를 닦고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 분들의 연기를 보며 배웠으면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이어 '집행자'에 출연하는 등 진지한 소재의 작품에 주로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아이돌 이미지를 깨고 연기자로 다가가기 위해 일부러 무거운 영화를 택하는 건 아니다. 첫 영화가 '발레교습소'였기에 이런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며 "작품을 택할 때 진정성에 무게를 둔다. 내 안에 진실한 무언가가 나와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기자라는 직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이돌 시절도 그립고 인기도 얻고 싶다. 상업적인 것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드라마도 많이 하고 있는데 잘 안됐다. 지금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뛰어들고 있다. 조재현, 박인환 선배를 보면 정말 연기 내공이 대단하다. 어떻게 하면 저런 내공을 쌓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고르게 된다. 흥행을 떠나서 뭔가 남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집행자'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스타화보 모바일 다운로드 받기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들까지…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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