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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부산경남 경제회복 적극지원"

김대통령, "부산경남 경제회복 적극지원" 김대중 대통령은 2일 울산과 부산 시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부산 해운대구에 건설되는 동양 최대의 정보 인프라 단지인 센텀시티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이 지역경제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부산ㆍ경남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주민들이 합심단결해 극복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며 “정부도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울산은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중요한 도시”라면서 “최근에 노사안정으로 산업평화와 지역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울산시가 신개발 산업도시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오후 센텀시티 기공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100% 완벽한 미래 첨단도시라는 의미의 센텀시티 착공을 계기로 부산은 21세기 지식정보화를 선도하는 동북아시아의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센텀시티의 `디지털 미디어 존' 이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연결되면 부산은 아시아와 유럽, 나아가 아시아와 환태평양 지역을 잇는 빛의 실크로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부산지역 인사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지금 부산경제가 어렵지만 르노 삼성자동차 공장과 녹산공단, 부산과학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앞으로 크게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부산경제회복과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울산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나는 취임후 국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며 “여기 최대 장애물은 정치인인데 정치인들이 지역감정 선거에 악용해서 거짓말로 선동하고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황인선기자 his@sed.co.kr입력시간 2000/11/02 17: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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