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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근 대우 구조조정위장 일문일답

오호근 대우 구조조정위장 일문일답"선정과정 공정·투명 구체적 조건 못밝혀" 이근영(李瑾榮)산업은행총재는 대우차매각과 관련해 2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드사와의 본계약을 당초 계획보다 한달정도 앞당겨 8월말까지 끝내는 등 대우차 매각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등 채권단도 포드가 인수하는 대우자동차에 출자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李총재와의 일문일답. _언제쯤 대우차 매각작업이 완료되나. ▲6주로 예정된 실사작업을 최대한 단축시켜주도록 포드측에 요청하고 있다. 당초 9월말로 매각시한을 잡았지만 한달정도 앞당겨 8월말까지는 본계약 체결을 끝내는 방향으로 밀어부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매각은 대외신인도와 금융시장안정에도 중요한 만큼 가급적 조기에 매듭짓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_응찰자들이 써낸 가격을 공개할 수 있나. ▲국제입찰 관례상 불가능하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드사가 가격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월등한 조건을 제시했다. 포드의 시각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아시아 거점이 없다는 점도 고려된 것 같다. 이에비해 GM은 대우차에 대해 보수적으로 평가한 것 같다. _매각대상에 상용차부문은 빠지나. ▲국내와 해외부문 모두 상용차는 제외된다. 대우차 전체의 10~15%수준으로 알고 있다. 대우모터 폴란드나 중국 계림의 버스생산라인등 해외 상용차 부문은 별도로 매각이 추진될 것이다. _왜 우선협상대상을 포드 1개사로 압축했나. ▲조건에 현격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2개사가 될 경우 실사등의 소요기간이 너무 길어질 것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_일부에서 불공정시비를 제기하기도 했는데. ▲삼일회계법인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와 파트너십관계에 있고 이 회사가 포드사의 컨설팅을 맡은데서 불거졌지만, 철저하게 확약을 받고 일을 맡긴 것이어서 문제는 없다고 본다. _포드의 대우차 인수후 채권단도 출자의사가 있나. ▲포드가 매우 의욕적인 만큼 채권단도 출자의사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문제는 추후 검토할 것이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입력시간 2000/06/29 19: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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