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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일만에 조정… 416.56 (잠정)

코스닥시장이 아흐레만에 조정을 받았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오른 421.69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410선 초반까지 빠르게 떨어진 뒤 낙폭을 어느정도 회복하며 2.15포인트(0.51%)낮은 416.5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장 직후 단기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지수가 10포인트 정도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테마주들의 매도가 종목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인터넷주를 비롯한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폭이 축소됐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4억5천446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조2천978억원으로 5일째 1조원대를 웃돌았다. 개인들이 장 막판에 매물을 쏟아내며 4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38억원, 외국인들은 3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6개를 포함해 36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등 모두 459개였다. 업종별로는 손오공과 듀오백코리아가 포함된 기타제조(-8.66%), 산성피앤씨가포함된 종이.목재(-5.92%) 등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그러나 인터넷(1.65%), 소프트웨어(1.12%) 등은 지수 하락폭을 줄이는 역할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과 LG텔레콤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으나 홈쇼핑주는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과 LG마이크론, 웹젠은 상승 흐름에 동참했으나 주성엔지니어링,유일전자, 엠텍비젼은 하락했다. 레인콤과 기륭전자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각각 4%와5%대의 낙폭을 나타냈으나 새로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주로 부각된 삼테크와한글과컴퓨터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거래소시장의 반등과 맞물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관이나 외국인들의 매매가 잦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주가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았으나 개별 소형주들은 개인 매물 출회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며 "소형주 위주로 투자한 개인 입장에서 체감 낙폭은 실제 지수보다더 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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