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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自, 연산 12만대 규모 인도 공장 준공

현대자동차(회장 鄭夢奎)가 100% 단독 투자해 연간 14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인도공장을 준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남부 타밀 나두州 첸나이市 근교에서 인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96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현대 자동차 인도공장은 대지면적이 66만평으로모두 6억1천4백만달러의 건설비가 투자돼 약 2년만에 완공됐다. 이 공장은 인도 최초로 현지 사정에 맞춰 고유 모델로 개발한 '상트로(Santro)' 8만대와 엑센트 현지모델 4만대 등 총 12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또 엔진 등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성능시험연구소와 주행시험장 등의 연구시설을 마련해 연구개발 및 시험, 제조와 판매까지 전과정을 현지에서 완수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자족형 종합자동차 공장이다. 현대는 고유모델인 상트로는 올해 8천5백대, 내년 6만1천대, 2000년에는 7만6천대를 생산해 1천㏄급 시장의 14%를 차지할 계획이며 엑센트 현지모델은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14개 부품업체와 동반진출, 완성차뿐만 아니라 엔진 등 핵심부품 등도 인근 국가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타밀 나두州 카루나니디 총리, 崔大和 駐인도대사, 鄭회장, 朴炳載 부회장, 李裕一사장을 비롯해 14개 동반진출 부품업체 대표 등 양국의주요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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