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디지털콘텐츠센터' 2013년 문 연다

방통위·문체부, 일산에 2012년까지 완공키로

SetSectionName(); '디지털콘텐츠센터' 2013년 문 연다 방통위·문화부, 일산에… 스튜디오·송출시설·사무실 등 갖춰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방송 채널사용사업자(PP), 독립제작사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ㆍ입체(3D) 콘텐츠를 제작ㆍ송출ㆍ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조감도)'가 오는 2013년부터 문을 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제3구역에 약 2,000억원(상업시설 등 분양금 상계)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까지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를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상 18층, 연면적 5만6,000㎡(부지 1만700㎡) 규모며 ▦1~6층은 제작시설, 프로그램을 케이블TV사업자 등에 보내주는 송출시설(15채널), 콘텐츠 보관ㆍ가공ㆍ유통시설(아카이브 1실) ▦7~18층은 PPㆍ독립제작사 등이 빌려 쓸 사무실(71실)과 강의ㆍ세미나실 등 비즈니스ㆍ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작시설은 고화질(HD)ㆍ가상ㆍ3D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6실), 편집실(16실), 녹음ㆍ음향더빙실(각 2실) 등이다. 방통위와 문화부는 조만간 건립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토지 매입, 시공업체(턴키 예정)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방통위ㆍ문화부가 소유하고 두 부처 산하기관에서 공동으로 관리ㆍ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T전략연구그룹장, 이재호 동아방송대 교수, 이한범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사무총장은 패널토론 등을 통해 소유ㆍ운영주체 모두 이원화돼 있어 자칫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소지가 있으므로 역할ㆍ책임을 분명히 하거나 운영주체를 단일화하고 센터 이용자를 중소 콘텐츠 제작업체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신상용 독립제작사협회 사무총장과 김기범 초록뱀씨엔디 대표는 "정부안에서 530평으로 돼있는 대형 스튜디오(1실)를 1,000평 규모로 늘리고 국제회의장도 공개홀ㆍ생방송 스튜디오로 쓸 수 있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총장과 최양수 연세대 교수는 "방송 콘텐츠의 동영상 파일화, 서버 및 편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무실에서 1인이 자막ㆍ음악 삽입 등 편집과정을 수행하는 제작사들이 늘고 있는 만큼 지원센터에 강력한 서버를 구축하고 편집 소프트웨어 버전을 신속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유지ㆍ보수예산을 충분하게 책정해야 지원시설이 '고물'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3년 후 방송 콘텐츠 제작여건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든 만큼 지원시설의 기능ㆍ구조 등을 가변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방통위 최성호 방송통신진흥정책과장은 "디지털 전환과 뉴미디어 확산 등으로 2012년이면 556개 채널에 연간 22만 시간의 신규 디지털 방송 콘텐츠가 필요하지만 현재의 스튜디오 제작능력이 12만 시간(100% 가동시)에 불과하고 콘텐츠 제작ㆍ유통 관련 인프라도 취약하다"며 "지원센터가 가동되면 방송 콘텐츠산업 및 공동작업ㆍ프로그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