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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이동엽展, 한국적 미니멀리즘 등

□ 이동엽展, 한국적 미니멀리즘한국적 미니멀리즘의 기수 이동엽의 초대전이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박영덕화랑(02~544-8481)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난 70년대부터 절제된 백색의 화면을 견지하면서 동양 전래의 수묵화와 문인화의 공간 개념을 담아내는 특유의 작품세계를 연출해왔다. 작품 속에 색과 형태를 최대한 생략하며 사고의 장(場)으로서의 여백을 담아내는 동양적인 품위를 느끼게 하는 이동엽은 이번 초대전에서 「사이-명상」이라는 명제로 작품 속에 내포된 정신성의 흔적과 자취를 통해 현시대의 정신적 상실을 문제화하는 최근작 20여점을 선보인다. □ 이희중展, 자연과 인간의 조화 추구 한국적인 민화를 연출하면서 새로운 미학을 만들어내는 이희중의 초대전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사비나(02~736-4371)에서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이상적인 사회를 추구한다. 또 민간불교사상고ㅘ 도교사상이 담긴 민화를 모티브로 하여 한국적인 정신세계의 원형을 찾아나선다. □ 이목일展, 설화 ·주술적 분위기 중앙대와 일본 창형미술학교를 졸업한 이목일의 개인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다도 갤러리(02~542-0755)에서 열린다. 작가는 단순하면서도 질제된 선, 쏟아내는 듯한 강렬한 원색, 시원(始原)의 생명력, 동시에 설화적이고 주술적 분위기를 빌어 거침없는 색과 선을 그어나간다. 자연에 대한 원초적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입력시간 2000/05/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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